치매 치료제 [애드유헬름; Aduhelm] 미국 FDA 승인 [ 알츠하이머 치료제]

치매는 노인성 기억 감퇴 등과 달리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병의 증상을 말합니다. 

치매에 걸리게 되면, 기억력을 비록 한 여러 가지의 인지능력이 심각한 장애가 오게 되고, 또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 질환이 있습니다.

또한, 치매는 본인 뿐만 아니고, 가족 나아가서는 전체 사회의 큰 부담과 위협을 주는 질환입니다.

 

미국에서만  약 600 만 명의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고, 전 세계적으로 약 3 천만 명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평균수명의 증가 등과 함께 2050 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치매를 치료할수있는 좋은 치료제가 없었다는 것인데요, 최근 새로운 치매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이라는 좋은 뉴스가 있어서, 오늘은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상품명 에드유헬름)

 

미국의 식품의약국은 지난 7일에 미국의 바이오젠사와 일본의 에자이사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상품명 에드유헬름)’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시판 후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4상 시험을 해야 한다는 조건부 승인입니다.

아두카누맙(상품명 에드유헬름) 은 근 20년 만에 FDA에 의해서 승인된 알츠하이머 병의 첫 번째 신약이며, 발표에 의하면 임상시험에서 기억력과 사고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인지능력을 늦추는 효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치매 증상만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고,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정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를 하여, 특히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개발사인 바이 오젠 (Biogen)사에 의하면 정가는 연간 약 $ 56,000 (한화 약 6천2백만 원)이며, 정맥주사로 주입한다고 합니다.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에 결합하는 항체 단백질로 만들어졌으며, 이 항체 단백질이 베타 아밀로이드의 형성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상품명 에드유헬름)’이 논란이 되는 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약효에 의문이 제가 되어서입니다.

 

지난해에 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두건의 연구결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자, 시험을 중단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후 두건의 임상시험에서 고용량 투약결과만을 따로 분석을 해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는 아두카누맙(상품명 에드유 헬름)의 약효를 완전히 신뢰하기는 좀 이르지만, 좋은 신약을 기다리는 치매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참고사항
제 블로그의 "우리들의 건강"에 포스팅하는 글들은 저희들과 밀접한 건강 (의료)에 관한 궁금한 점들을 주로 관련 연구논문과 자료를 확인해가면서 정리하는 포스트들입니다.
그렇지만, 의료와 건강에 대한 상담은 전문의들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