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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12세~ 15세]에게 안전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가능한 이상반응은?우리들의 건강 이야기 2021. 6. 12. 03:52
최근 미국의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화이자 사가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또한, 모더나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도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의 연방식품의약국(FDA)에게 제출하고, 자사의 백신을 12~17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현재 12세 부터 15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한창인데요, 오늘은 이것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화이자 백신의 청소년들에 대한 효능
임상시험에서 화이자 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12~15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접종했을때 매우 효과적인 면역효과를 발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2260 명의 12세 부터 15세 사이의 청소년이 참가한 임상 시험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청소년 중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한 건도 없었던 반면, 위약을 받은 그룹은 18건이 보고 되었습니다.
이렇듯 현재까지 임상시험결과를 보면, 화이자 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12세부터 15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이상반응 [부작용, 심근염]
보도된 바에 의하면,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부작용도 성인들이 겪는 부작용과 매우 유사하다고 합니다.
일부는 전혀 자각 증상이 없었고, 일부 접종자들에게서 발열, 접종부위나 팔의 통증, 피로감, 오한, 두통, 메스꺼움 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염려하는 점은 다름이 아닌 화이자 백신에 의한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심근염 [myocarditis]이라는 이상반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심근염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트에서 다루었는데요,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missparsley.tistory.com/39
미국의 연방 보건당국은 지난 목요일에 화이자 백신을 포함한 mRNA 백신을 두 번째 접종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심근염 증세가 예상보다 높게 보고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아직은 예상 보다 높게 발생한다는 현상만 보고 되었을 뿐이고, 과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계속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심근염은 심장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서, 주로 젊은 남자들 사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때 드물게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사용 허가된 화이자 백신의 경우 심근염의 이상반응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후 상태를 잘 모니터링하여, 유사한 증상이 있을 시에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참고사항
제 블로그의 "우리들의 건강"에 포스팅하는 글들은 저희들과 밀접한 건강 (의료)에 관한 궁금한 점들을 주로 관련 연구논문과 자료를 확인해가면서 정리하는 포스트들입니다.
그렇지만, 의료와 건강에 대한 상담은 전문의들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우리들의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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