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해외에서 백신접종자 한국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업데이트 [입국절차, 궁금한점, 그리고 문제점]
    일상 2021. 6. 17. 04:51

    한국 정부는 최근에 2021년 7월 1일부터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들에 한해서, 한국 입국 시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자가격리 없는 한국방문을 꿈꾸던 해외동포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오늘은 해외에서 백신 접종자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입국절차, 자격요건, 그리고 문제점등에 대해서 다루어볼까 합니다.

     

    해외 백신 접종자들의 자가격리 없는 한국 방문에 대한 저의 지난 포스트를 보시려면, 아래 포스트를 방문해주세요.

    https://missparsley.tistory.com/56

     

    [속보!!] 해외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 없이 한국방문 발표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 있는 많은 동포들이 기다리던 소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격리 면제제도를 개편하여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도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와 유사한 수

    missparsley.tistory.com

     

     

    자가격리 없는 한국 방문을 위한 자격요건

     

    1. 무엇보다도 자가격리 없이 한국방문을 하려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 완료자란 동일 국가에서 백신 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최소 2주가 지난 뒤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2. 반드시 세계 보건기구(WHO)가 긴급 승인한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비 실드(AZ-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 노벡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3.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 이외에서 입국을 해야 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보츠와나, 모잠비크, 탄자니아, 에스와티나,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적도기니, 브라질, 수리남, 파라과이, 칠레 등 13개국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자가격리 면제가 해당하지 않습니다.

     

    4.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는 한국 입국 목적은 중요한 사업상의 목적, 학술 또는 공익적인 목적, 장례식 참석과 같은 인도적인 목적 그리고, 신설된 직계가족 방문 [형제자매는 불허]입니다.

    사업상의 목적, 학술, 공익적인 목적, 그리고 장례식 참석 등은 이미 이전부터 자가격리 면제를 해주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범위를 넓혀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에 직계가족 방문 목적을 신설하여, 한국에 있는 배우자나 직계 존. 비속 [배우자의 가족을 포함]을 만나러 갈경우에도 자가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내외국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격리 면제 절차는?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가격리 면제를 받으려면 어떤 절차를 받아야 할까요?

     

    먼저,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재외 공관이나 심사기관에  격리 면제 신청서류, 서약서, 예방접종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직계가족을 만나려는 해외 거주민들은 위의 서류이외에도 가족관계 증명서를 제출해야합니다.

    심사기관에서 심사한 후에 격리 면제서를 발급하게 됩니다.

     

    신청서류의 양식은 기존의 시행 중인 격리 면제서 신청서류와 유사하다고 발표는 했으나, 아직 정확한 양식과 규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입국 전후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총 3회 실시해야 하며, 입국 후 자가진단 앱 의무 설치하여 건강상태를 보고해야 합니다.

    문제점은?

    7월 1일부터 해외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를 실시한다는 발표가 있은 후로, 재외공관에는 문의전화와 이메일이 빗발친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시행방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재외 공관의 관계자들도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합니다.

    가장 염려스러운 점은, 그동안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할 경우에 기존 재외 공관의 업무에 차질을 빚고, 또한, 자가격리 신청 승인 또한 늦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재외공관의 홈페이지에는 자가격리 면제 신청을 7월 1일부터 접수한다고 합니다.

    한국 정부 발표는 7월 1일부터 입국자에 한해서, 자가격리 면제를 실시한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그러면, 이론적으로 7월 1일부터 7월 초에 입국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서류 승인 늦어져서 원하는 날짜에 입국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뉴욕총영사관은 자가격리 면제 신청이 밀려들 것을 예상하여,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한국 내 직계가족 방문을 위한 격리 면제서 발급 서비스를 전담하는 TF를 구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만간, 한국 정부의 구체적인 자가격리 면제 신청에 대한 시행방안이 나올 텐데요, 적어도 7월 1일부터 시행을 한다고 발표를 했으니까, 그전에 면제 신청 접수와 승인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